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페리얼 트루스 (문단 편집) == 호루스 헤러시 이후 == 제국의 진리는 황제 생전에는 상당히 널리 퍼지고 믿어진 사상으로서, 제국의 진리를 신봉하는 인물도 매우 많이 있었다.[* 일례로 [[블랙 리전|선 오브 호루스]] 군단의 [[가비엘 로켄]]은 죽어가는 병사가 그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하자 냉정하게 '신 따위는 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러나 호루스 헤러시 이후로는 서서히 잊혀지게 되고, [[황제교]]가 그 빈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호루스 헤러시는 분명 인류의 과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카오스라는 강적의 존재를 드러내서 제국의 진리는 유효성을 잃었고, 황제가 잠든 입장에서 [[세나토룸 임페리알리스|하이 로드]]들에게 황제교는 통치에 유용한 수단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임페리얼 트루스가 유명무실해지고 황제교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건 제국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었다. 심지어 황제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깊게 이해하는 동시에 오직 황제의 지시만을 듣는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커스토디안 가드]]들 또한 황제교를 눈감아주는 동시에[* 물론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묵인해주는 정도지 황제교를 진리로 받아들인것은 아니다. 커스토디안 가드는 황제의 심리와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황제교에 대해서 내심 회의적으로 여길 수 밖에 없다.] [[세바스티안 토르]]를 반강제로 황제교의 교황으로 앉힘으로서 제국과 황제교를 개혁하도록 물밑작업을 해왔다. 그것과는 별개로 헤러시 이후에 곧바로 '우리 이제부터 제국의 진리 포기하고 황제 숭배 하자'는 식으로 일이 돌아갔을 리는 없고, 오랜 세월 동안은 제국의 진리가 잔존해 있었을 것이다. 설정상 황제 숭배가 제국 전역에 퍼지고 국교로 선포된 것은 헤러시 이후 2천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시기의 일로 되어 있으므로, 황제 숭배가 제국의 진리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천년 이상의 상당한 시간이 걸린것으로 보인다. 헤러시 이후 임페리얼 트루스는 급속도로 잊혀갔으며, 황제교의 기초가 되었다고 할 만한 황제 숭배는 각지에서 별다른 제지없이 행해지며 교단이 무수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무너져가던 제국의 기둥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황제가 미신 또는 어두운 힘이라고만 치부하던 신앙의 힘이었다. 불완전한 이성과 과학을 추구하다 망한 제국의 진리는 신념있는 자들에 의해 내세와 성령, 신성한 구세주 신황제에 대한 믿음과 신념으로 대표되는 황제교(Imperial Cult)가 되어 제국을 다시금 수호하고 있다. 4만년대 시점에서 임페리얼 트루스는 거의 잊혀지고 말았다. 황제교가 절대 진리로 여겨지기 때문에 정작 황제 자신이 주창했던 임페리얼 트루스는 황제교의 교리에 어긋나는 이단 사상이 되었다. 임페리얼 트루스는 [[무신론]]을 내세우는데 [[유일신]]을 떠받드는 종교와 공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4만년대의 제국에서 임페리얼 트루스와 같은 신념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그 사실을 드러내는 인물이 있다면, [[이단심문소(Warhammer 40,000)|종교재판에 처해져서 죽게 될 것이다.]][* 다만 황제가 신이라는 사상 자체는 부정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우상숭배하거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황제의 기적이라며 추앙하는 미신적 행위 자체는 부정하는 이단심문관도 있다. [[카타리나 그레이펙스]]가 대표적으로 실제로 카라티나는 황제를 우상숭배하거나 '황제의 기적'으로 알려진 사건들을 여럿 말소시킨바 있고, [[성 셀레스틴]]조차 의심하고 불신했다. 그럴만도 한게 여러 기적을 일으켜서 황제의 선지자로 여겨졌던 한 사제를 [[표트르 카라마조프]]가 사실은 그가 카오스 추종자였다는걸 밝혀낸 사례처럼 [[적그리스도|황제의 기적을 사칭하는 악마의 음모]]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황제 신앙인들이고 카오스고 대놓고 현실의 물리법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힘을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주 보이고 있다. 카오스의 영향은 이미 [[대균열|하늘을 두 쪽 내었을 정도]]로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황제 신앙을 통해 단순히 피해에 저항하는 것부터 [[성 셀레스틴|환생]]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적을 총동원하여 카오스에 맞서고 있고, 몇몇 종교인들은 황제의 신성성을 발현하여 카오스를 상대로 극악한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게다가 황제 신앙을 극혐하는 제국의 섭정인 [[로부테 길리먼]]까지 신조차 죽인다는 독에 걸려 99% 죽었다가 황제가 일시적으로 빙의하여 완벽하게 회복해 황제의 힘으로 [[너글]]의 정원에 크나큰 상처를 입힌 바 있다. 그러니 이제와서 옛날 정보가 통제되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봤자 누가 믿겠는가.[* 실제로 길리먼도 이 경험을 거친 후 황제가 자기가 알고 있던것과는 달리 정말로 신이 맞았던게 아닐까 하며 심각하게 고뇌하게 된다. 프라이마크도 이 정도로 충격을 받는데 일반인들은 말할것도 없는 셈.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길리먼은 고뇌 끝에 "그는 신이 아니야!"라고 외치며 황제가 신임을 부정했다.] 그나마 정신력이 건실하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제국 행정부와 거리가 있는 스페이스 마린은 완벽히 같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이런 미신과 광신에서는 좀 자유로운 수준이다. 하지만 스페이스 마린조차 황제의 가호를 빈다거나 황제를 향한 광신적 충성심이 있는 것을 고려해보면 결국은 수준만 다르지 스페이스 마린도 임페리얼 트루스와는 거리가 꽤나 있는 상태이다. 참고로 이런 사상을 가르치는 [[채플린(Warhammer 40,000)|채플린]]들은 정작 처음 신설할때의 목적이 바로 저러한 광신과 미신에 빠진 이들을 감시하고 관리감독하는 역할들이였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되려 정작 호루스 헤러시 시절부터 살아온 자들이 많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몇몇 인사들은 임페리얼 트루스에 대해서도 당연히 상당히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진실을 알고 있는 자들은 황제숭배를 하고 있는 지금의 스페이스 마린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파비우스 바일]] 등. 다만 바일은 진짜 무신론자라 카오스 신들의 존재 또한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제국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반역자들의 말 따윈 무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